광양시, 광양매화축제' 개막... 매화로 물든 봄꽃 향연

- 13일~22일까지 열흘간 광양매화마을 일원서 열려
- 차 없는 꽃길, 바가지 없는 소비, 1회용품 제로친환경 축제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3/13 [13:44]

광양시, 광양매화축제' 개막... 매화로 물든 봄꽃 향연

- 13일~22일까지 열흘간 광양매화마을 일원서 열려
- 차 없는 꽃길, 바가지 없는 소비, 1회용품 제로친환경 축제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6/03/13 [13:44]

  © 광양시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광양시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봄꽃 향연을 펼친다.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차량·바가지·1회용품이 없는 ‘3무(無) 축제’로 운영된다.

 

광양시는 지난 2024년부터 자연과 공존하는 축제 문화 조성에 나서 3무(無) 축제를 목표로 방문객들의 편의와 합리적인 소비,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광양시는 ‘차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장 내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제한하는 대신 셔틀버스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축제장 외곽 둔치주차장을 확대하고 ‘MY 광양’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공간과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바가지 없는 축제’를 위해서는, 성인 기준 6,000원의 입장료를 전액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실질적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먹거리의 체험 가격을 6,000원 수준으로 맞춰 방문객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으로 합리적인 소비 환경 조성에 힘쓴다.

 

‘1회용품 없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1회용품 사용 제한은 물론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 대여·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취식 공간과 다회용기 반납 부스를 설치해 전문 수거 시스템을 매일 가동하고 깨끗한 축제장 환경을 유지한다.

 

광양시는 올해 개막식에서부터 친환경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과 친환경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실천하는 축제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광과 관계자는 “3무(無) 원칙은 광양매화축제의 운영 기준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면서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매화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꽃향기와 좋은 추억만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14일~15일 이틀간 청정 백운산의 고로쇠를 넣어 만든 지역의 전통 발효 건강 음식인 ‘광양 동치미’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식 및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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