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이 뚫었다…KTX 천안아산역 ‘6,735억 광역복합환승센터’ 본궤도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3/14 [15:48]

복기왕이 뚫었다…KTX 천안아산역 ‘6,735억 광역복합환승센터’ 본궤도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3/14 [15:48]

 

충청권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6,73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천안아산역 일대를 충청권 교통·경제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13일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천안아산역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과 복잡한 환승 동선 등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막대한 사업비와 기관 간 이해관계로 인해 추진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복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전면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복 의원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를 지속한 끝에 지난해 9월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이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복기왕 의원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환승 동선과 부지 활용 계획 등을 확인하며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복 의원은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은 단순히 역사(驛舍) 하나를 짓는 사업이 아니라 아산과 충남의 역사(歷史)를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1,500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과 연결 브릿지를 통해 환승 동선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27층 호텔과 23층 오피스가 들어서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게 된다”며 “2030년 완공 약속을 시민 앞에서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총사업비 6,73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연면적 약 30만㎡ 규모의 공간에 호텔·오피스·쇼핑시설·컨벤션 기능 등이 집약된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아산역 일대는 광역교통과 비즈니스, 상업 기능이 결합된 충청권 대표 경제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승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기존 262m에 달하던 환승 거리가 177m로 단축돼 약 1.5분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타당성 평가에서 B/C 1.08을 확보해 사업성도 입증됐다.

 

 

복기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이 사업이 단 하루도 지체되지 않도록 예산과 행정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아산 시민들이 최고의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 광역교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9월 승인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은 현재 충청남도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실시계획 승인 고시 절차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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