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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2021년 대선 당시 제기된 ‘이재명 조폭연루설’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과 관련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의혹과 관련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싶다’가 과연 후속 보도를 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 글에서 "그알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조폭으로까지 몰렸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진행된 이미지 훼손 작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알로 전보되어 만든 첫 작품이 이 방송이고 얼마후 이 그알을 떠났다고 하는 담당PD는 여전히 나를 조폭연루자로 생각하고 있을 지, 이 방송후 후속 프로그램 만든다며 전국민 상대로 몇달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를 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바닥을 샅샅히 훓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티끌만한 건덕지라도 있었으면 후속보도를 안했을 리 없겠지요?"라고 되물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의 허위 폭로로 개인을 매장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관련 세력과 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는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썼다.
이후 이 대통령의 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신 전 대변인은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잘못된 논평을 발표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적으로 사실무근의 가짜뉴스 확산에 일조했다”며 “대변인으로서, 법조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선 이후 수년간 악마화의 굴레 속에서 고초를 겪었고, 그 과정에 제 논평이 기여한 부분은 온전히 제 책임”이라며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 “잘못된 판단이 2022년 대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평생 짊어질 죄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신 전 대변인은 향후 가짜뉴스와 정보조작에 맞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언론이 만들어내는 악마화 프레임에 맞서 싸우고 정치 복원에 힘을 보태겠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과와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대선 당시 제기됐던 각종 의혹과 ‘가짜뉴스 책임론’이 다시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언론 보도와 정치권 논평이 결합된 ‘악마화 프레임’ 문제와 관련해 향후 진상 규명 및 책임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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