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학교밖청소년 학부모 500인 “안민석이 답”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3/22 [17:10]

느린학습자·학교밖청소년 학부모 500인 “안민석이 답”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3/22 [17:10]

 

느린학습자와 ADHD, 학교밖청소년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취약계층과 시민사회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느린학습자·ADHD·학교밖청소년 학부모 500인과 ‘도박 없는 학교’ 조호연 교장을 포함한 경기도민 394명은 지난 21일 안민석 예비후보 캠프 사무소에서 정책 제안과 함께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 유일한 적임자”라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학생이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 학습과 진로, 정서 지원이 단절되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가정에 전가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행 공교육 체계로는 이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느린학습자와 학교밖청소년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정책 제안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지원 공백 해소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 확대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 책임 강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조호연 교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이미 학교 현장 깊숙이 확산된 상황”이라며 “형식적인 예방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민석 예비후보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의 공동 책임 체계 구축 ▲학교밖청소년 연계 교육지원 시스템 마련 ▲교육 사각지대 지원 제도화 및 학부모 부담 완화 ▲청소년 도박 접근 차단 중심의 대응 체계 전환 등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 도박 문제까지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며 “학교를 떠나더라도 지원이 끊기지 않는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와 예산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교육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을 계기로 교육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정책 요구가 선거 국면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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