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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정광일 안중근 청년아카데미 대표 =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를 맞은 3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그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 협의회 사무실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가 전달되며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묵은 1910년 3월 안 의사가 중국 여순감옥에서 남긴 글로, 사형 집행을 앞두고 조국의 안위를 깊이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국가의 안위를 위해 마음을 다해 근심하고 깊이 생각한다’는 뜻의 이 글귀는 오늘날까지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들은 “116년 전 타국 감옥에서 조국 독립을 걱정했던 안중근 의사의 뜻을 계승해, 오늘날에는 남북 화해와 교류협력,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동포사회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이날 유묵을 전달받은 장병우 협의회장은 안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평통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안중근 의사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연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삶을 마감했으며, 그의 사상과 정신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과 해외 동포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래는 이날 유묵을 전달한 뒤 남긴 [미국일기]다.
3월 26일, 안중근 장군 순국 116주기 추모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장병우 협의회장님에게 안중근 유묵 (국가안위노심초사) 1점을 전달했습니다.
이 유묵은 1910년 3월 안중근 장군이 여순감옥에서 쓴 글입니다. 사형집행(3월 26일)을 앞두고 국가의 안위를 노심초사, 크게 걱정한 내용입니다.
116년전 중국 여순 감옥에서 조국의 독립을 걱정했던 안중근 장군의 뜻을 이어 받아 미국에서 남북 조국의 화해와 교류협력,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걱정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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