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고뉴스] 이재상 호남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이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윤리감찰에 착수하면서 관련 의혹이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일 김 지사와 관련한 제보를 근거로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감찰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제기된 ‘헐값 임대’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역 언론에서는 김 지사가 전북도청 직원 소유 아파트와 건설사 회장 소유 펜트하우스를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해 거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한 관사 반납이 출발점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취임 직후 기존 무상 관사를 도민에게 반환하고 사비로 주거를 마련했으며, 첫 거주지는 중개업소를 통해 정상적인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대인이 도청 직원이라는 사실은 계약 당일 알게 됐고, 해당 직원의 해외 파견 역시 전임 지사 시절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펜트하우스 임대와 관련해서도 “당시 전세 시세 6억 원 기준에서 보증금 2억 원과 전월세 전환율 4%를 적용해 월 133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별도의 경제적 이익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호화 펜트하우스’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 아파트 구조에 다락이 포함된 형태일 뿐이며, 해당 공간은 창고 용도로 사용 중”이라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모든 계약 내용을 재산 신고 과정에서 투명하게 공개했고, 관련 기관의 검증에서도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감찰과 별개로 추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 지사는 과거 청년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대리기사비 명목으로 현금을 지급했다가 이후 전액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적절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즉시 회수 조치했다”며 “현재는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관련해 외부에서 부적절한 접근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놓으며, 악의적 제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은 단순 의혹 제기를 넘어 전북지사 경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김관영 지사와 이원택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재편된 상태로, 감찰 결과에 따라 경선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관영 #전북지사 #민주당 #윤리감찰 #헐값임대의혹 #정청래 #지방선거 #경선변수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