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전라남도의 행정 중심지인 무안군이 전남과 광주를 아우르는 통합 시대를 준비하며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무안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고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민주노총 무안군지부가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
공공기관이 속속 자리 잡고 도시 기능이 확장되면서 무안군은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 구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과 노동 형태가 늘어나며 지역 노동자들의 규모와 역할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고 연대를 이끌 구심점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출범한 민주노총 무안군지부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무안지회,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 초당대학교지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무안지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청계농협분회,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건강보험본부 무안지부, 무안군청지회, 아시아나에어포트지부 무안지회, 전남도청공무직지회, 공공연대노동조합 아이돌봄 무안지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호남본부 무안지부, 전국대학노동조합 목포대학교지부와 초당대학교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무안군지부, 대학본부 목포대학교지부, 소방본부 전남지부 무안지회 등 총 16개 단위노동조합이 함께했다. 약 2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지역 노동의 연대를 더욱 단단히 묶었다.
민주노총 무안군지부는 앞으로 지역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노동운동을 넘어 지역의 민주·진보 세력과 연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성욱 민주노총 무안군지부장은 “무안의 노동자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단결할 때 우리의 권리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의 변화와 함께 시작된 이번 출범은 단순한 조직의 탄생을 넘어, 지역 노동자들이 서로의 힘을 확인하고 새로운 연대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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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남기자 nandagre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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