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연, ‘세이렌’ 존재감 폭발… 미소로 복수 서사 완성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4/02 [04:28]

박수연, ‘세이렌’ 존재감 폭발… 미소로 복수 서사 완성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6/04/02 [04:28]

 tvN 드라마 세이렌 이미지 캡처   © 신문고뉴스

 

배우 박수연이 tvN 드라마 세이렌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단 몇 분의 등장만으로도 극의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세이렌’ 10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 분)가 차우석(위하준 분)의 도움으로 비밀 수장고에 잠입, 사라진 줄 알았던 아버지의 유작과 마주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설아의 어머니 역으로 등장한 박수연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어린 설아(김규람 분), 설아부(이선호 분)와 함께한 평화로운 가족 장면에서 보여준 따뜻한 눈빛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엄마 눈이 계속 안 닮는다”고 속상해하는 어린 딸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박수연은 대사 없이도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말보다 강한 눈빛 하나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실적인 엄마와 낭만적인 아빠 사이의 생활감 넘치는 ‘부부 케미’ 역시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화가 하지 말고 의사 해”라는 대사에서는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가 돋보이며 실제 가족 같은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박수연이 그려낸 따뜻한 과거의 기억은 현재 복수의 길을 걷는 설아의 비극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장치로 작용했다. 행복했던 순간이 선명할수록 상실의 고통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짧은 등장인데도 감정이 깊게 남는다”, “미소 하나로 서사를 완성했다”, “눈빛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수연의 연기력에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박수연은 제한된 등장 시간 속에서도 극 전체를 관통하는 감정의 흐름을 만들어내며 ‘세이렌’을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감정의 깊이를 지닌 작품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시태그

 

#박수연 #세이렌 #박민영 #위하준 #tvN드라마 #드라마리뷰 #연기력 #눈빛연기 #복수극 #웰메이드드라마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