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확정...3인 본경선 과반 이상 득표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4/07 [22:1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확정...3인 본경선 과반 이상 득표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4/07 [22:15]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가 최종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치열한 3파전 구도 속에서 김동연, 한준호 후보 등을 제치고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 후보는 두 부문에서 고른 지지를 확보하며 경쟁 후보들을 따돌렸다.

 

김동연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경험을 앞세워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최종 득표에서 밀렸고, 한준호 후보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결선 진출에는 이르지 못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당내 개혁성과 강한 메시지를 내세운 추미애 후보에게 당심이 결집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추 후보는 승리 직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6월 3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내놨다.

 

또 경선후보였던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의원 등에 위로와 감사를 함께 전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경기도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본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리고 추 후보는 특히 ‘혁신’과 ‘정권 성공’을 강조하며 본선 경쟁력을 부각했다.

 

한편 이날 경선에서 패배한 김동연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경기도만과 민주당 권리당원들을 향해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많이 부족했다. 이번 결과를 성찰과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추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준호 후보 또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결선 진출 실패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향후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한 뒤 추 후보에게 축하를 전하며 당내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경선은 비교적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패배한 후보들과의 ‘원팀’ 구성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특히 김동연 후보의 행정 경험, 한준호 후보의 조직력과 확장성을 어떻게 흡수하느냐가 향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 경쟁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후 통합 과정”이라며 “민주당이 얼마나 빠르게 결집하느냐가 본선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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