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한길 구속영장 신청…이준석 “허위정보 유포 책임 끝까지 묻겠다”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22:57]

경찰, 전한길 구속영장 신청…이준석 “허위정보 유포 책임 끝까지 묻겠다”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4/10 [22:57]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경찰이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이대통령 비자금 은닉설을 말하고 있는 전한길뉴스 유튜브 영상 갈무리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전 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를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그동안 “이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거나 협박성 발언을 하는 한편,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에서 해외 비자금 조성 및 망명 준비 의혹까지 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전 씨를 고발했다.

 

또 전 씨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2024년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다”거나 하버드 대학교 학위가 위조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학력 관련 허위 주장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미 전 씨를 세 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전 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기존 주장을 반복하며 “정치적 보복”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것은 경찰 단계에서 기본적인 혐의점이 확보됐다는 의미”라며 “영장 신청 직전까지도 음모론을 퍼뜨리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유관 씨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허위정보를 함께 확산시킨 유튜버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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