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4월 15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고양특례시의회 개원 제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1년 의회 개원 이후 35년간 이어온 의정활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향후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역할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현직 의원과 시장, 집행부 간부, 의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 선언,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35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의장의 기념사와 시장 및 의정동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운남 의장은 기념사에서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전·현직 의원과 의회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내빈들은 개원 35주년의 의미를 공유하며 자리를 마쳤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전체 시의원의 약 90%가 불참한 상황을 두고 지방의회의 책임 의식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타 지자체에서 유사 행사를 축소하거나 자제하는 흐름과 비교해 예산 집행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제기됐다.
또한 개원 35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의회가 그간 시민들로부터 충분한 평가를 받아왔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도 제기된다.
더욱이 6·3 선거를 앞두고 일부 시의원들이 선거 활동에 집중하며 공식 행사에 불참한 것을 두고, 책임과 역할을 망각한 처사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 입장에서는 불쾌감과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고양특례시의회에 대한 자성과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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