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학교 안 재활, 교육이 책임진다”… 장애학생 맞춤 지원 강화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7호’ 특수교육 재활 정책 제시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7:05]

안민석 “학교 안 재활, 교육이 책임진다”… 장애학생 맞춤 지원 강화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7호’ 특수교육 재활 정책 제시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4/16 [17:05]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 신문고뉴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내 재활 지원을 강화하는 ‘맞춤형 재활 학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16일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7호’를 통해 “아이들의 걸음에 경기교육이 함께해야 한다”며 “학교 안 재활은 선택이 아닌 공교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뇌병변 및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에게 물리·작업치료가 학습과 일상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학교 내 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방과 후 사설 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료비 부담과 이동의 어려움은 학생과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교육과 재활이 분리된 현 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학교 내 상주형 재활 지원 체계 구축이다. 경기도 내 공립 특수학교에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를 최소 1인 이상 의무 배치하고, 학생 수에 따라 추가 인력을 확충해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 ‘스마트 재활실’을 구축해 재활 보조공학 기기와 VR·AR 기반 치료 장비를 도입하고, 학생들이 일과 중에도 지속적으로 재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치료사들이 개별화교육계획(IEP) 수립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교육과 재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사·치료사·학부모가 함께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의 신체 기능 향상과 감각 통합 능력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사설 치료 의존도를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정책은 전문 인력 정원 확보와 예산 확대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거점형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까지 순회 치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장애학생의 재활은 가정이 아닌 교육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학교 안에서 필요한 지원이 모두 이뤄지는 통합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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