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의 치과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강 건강 정책을 내놓으며 교육복지 확대에 나섰다. 예방부터 치료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습권 보장과 건강 격차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18일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8호’를 통해 ‘G-스마일 덴탈케어’ 정책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돈 걱정 없이 치과에 갈 수 있어야 아이들의 미소도 지켜진다”며 “구강 건강은 교육복지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득 수준에 따른 구강 건강 격차와 비급여 중심 치과 진료 구조가 취약계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치아 통증은 학습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정서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보편적 검진과 선별적 치료 지원’이다.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 구강 검진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치료비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방 진료로는 불소도포, 치면세정술, 치아 홈메우기 등이 포함되며, 충치 및 신경 치료 등 필수 치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저작 기능 장애나 심한 부정교합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교정 지원 사업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G-덴탈 바우처’를 도입해 학생들이 가까운 치과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이동 치과 버스’ 운영과 학교 내 ‘3분 양치 캠페인’을 병행해 예방 중심 구강 관리도 강화한다.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학생들의 구강 건강 개선은 물론 학습 몰입도 향상과 취약계층 가정의 의료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전면 확대하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미소는 교육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경기도 모든 학생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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