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애인의 날’ 맞아 청년 사연 소개 “함께 걷는 365일 만들 것”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4/20 [22:52]

김동연, ‘장애인의 날’ 맞아 청년 사연 소개 “함께 걷는 365일 만들 것”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4/20 [22:52]

▲ 경기도는 4월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신문고뉴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장애인 정책의 방향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정 복귀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도 요청하며 민생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972년 민간 주도의 ‘재활의 날’에서 출발해 1981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4월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는 점에서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았고, 20일은 다른 기념일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해졌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한 청년을 소개하고 싶다”며 3년 전 처음 만난 신선아 씨를 언급했다. 신 씨는 ‘장애인 기회소득’과 ‘누림통장’ 사업에 참여하며 자립 기반을 다져온 청년으로, 장애인 취업동아리 회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이어왔다.

 

김 지사는 “선아 학생이 동아리로 저를 초대해 회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깊다”며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초청한 것도 더 많은 이들과 그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의 장애인 정책을 돌아보며 “장애인 한 분 한 분이 더 많이 집 밖으로 나오고, 더 활발히 활동하며,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아 학생의 걸음처럼, 각자의 작은 발걸음이 우리 사회를 더 크고 넓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애인의 날은 하루지만, 함께 누리는 일상은 365일이어야 한다”며 “모든 장애인의 곁에서 언제나 함께 걷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됐다가 이날 도정에 복귀했다. 복귀 직후 경기도의회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민생 현안 대응에 나섰다.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지사 직무에 복귀한 만큼 인사를 드리고, 현안인 추경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어려운 국제 여건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추경안을 경기도가 가장 빠르게 처리하고, 가장 잘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돌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재정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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