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목포시장 후보에 박홍률 전 시장 확정... 지역 정치 구도 변화 감지

- 21일 후보 확정 기자회견 개최... “본선 승리 이끌 것”
- 55만 평 규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가산단 조성 공약
- 100개 기업 유치 및 1만 개 일자리 등 창출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4/21 [13:32]

조국혁신당 목포시장 후보에 박홍률 전 시장 확정... 지역 정치 구도 변화 감지

- 21일 후보 확정 기자회견 개최... “본선 승리 이끌 것”
- 55만 평 규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가산단 조성 공약
- 100개 기업 유치 및 1만 개 일자리 등 창출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6/04/21 [13:32]

▲ 박홍률 조국혁신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21일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재상 호남본부장 >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조국혁신당이 목포시장 후보로 박홍률 예비후보를 확정하면서, 지역 정치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거대 양당 중심 구조 속에서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 본선에 진입한 흐름이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경선 직후 입장문을 통해 “호남 정치의 구조적 독점에 대한 시민과 당원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결과”라며 “본선 승리를 통해 지방정치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방 권력의 구조적 변화라는 점을 중심에 둔 메시지다.

 

경선 경쟁자였던 박용안 후보를 향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함께한 만큼 본선에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며 내부 결속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중심의 지역 정치 구조를 주요 쟁점으로 삼고 있다. 

 

그는 “호남 정치가 특정 구조에 장기간 고착되면서 시민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고 지적하며 정치 경쟁 환경의 변화를 요구했다. 조국혁신당이 내세우는 다당제 기반 지방정치 실험이 실제 선거 국면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변수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민선 6기와 8기 목포시장 재임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해결 사례를 언급했다. 해상케이블카 도입으로 관광 구조 변화를 이끌었고, 장기간 지연됐던 임성지구 개발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착공 단계로 전환시켰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 노선권 구조 조정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고하도 일원 55만 평 규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가산단 조성 구상도 내놨다. 이는 7개 앵커기업을 비롯해 100개 기업 유치와 1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계획이다.

 

이번 선거는 정당 구도 경쟁과 함께, 행정 경험과 지역 개발 구상이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의 방향성과 발전 비전이 함께 시험대에 오르는 전환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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