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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성수동에서 열린 사회적 기업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 작가와 함께 참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당 대표 및 친노·친문 인사들과의 동행을 통해 ‘원팀’ 이미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민생·가치소비 이슈를 결합한 전략으로 외연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정 후보는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개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회적 가치와 연대를 강조하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 장인들이 제작하는 수제화 브랜드로, 사회적경제와 가치소비를 상징하는 사례로 꼽힌다. 정 후보는 행사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일 판매원으로 참여하는 등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치적 의미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오랜 기간 대립각을 세웠던 정청래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함께 참석해 화해 이후 첫 공동 행보를 보인 데다, 정 후보까지 가세하며 민주당 내부 결집을 상징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서울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지원 의지를 밝혔고, 유 작가 역시 정 후보 캠프를 두고 “매머드급”이라며 힘을 실었다. 이에 정 후보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지지층 결집과 세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정 후보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금호동 금남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성동구에서 3선 구청장을 지낸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정치적 고향’에서 세를 과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가 사회적경제와 가치소비를 결합한 메시지, 그리고 당내 주요 인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확장형 후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서울시장 선거에서 중도층과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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