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인근 총격, 범인 현장 체포... 트럼프 “모두 안전"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6/04/26 [18:03]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인근 총격, 범인 현장 체포... 트럼프 “모두 안전"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6/04/26 [18:03]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만찬 행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행사가 중단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연례 기자단 만찬 행사 도중 총성이 울렸으며, 현장에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은 즉시 대피했다.

 

▲ 만찬장 총격 범인으로 지목된 청년이 체포되고 있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 SNS 갈무리)     

 

총격은 행사장 내부가 아닌 출입구 인근 보안 구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경호국(SS)은 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법 집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즉시 현장을 떠난다”며 “30분 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부인과 부통령, 모든 각료들은 완전히 안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현지 당국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캘리포니아 출신 30대 남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는 추가 조사 중이다.

 

▲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트루스소셜 메시지     

 

현재까지 대통령 및 주요 인사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부 혼선이 있었던 부상자 발생 여부도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 연설은 취소됐으며, 행사 자체도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는 30일 이내 재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기자단 만찬은 미국 대통령과 언론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징적인 연례 행사로, 총격 사건으로 중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당국은 이번 사건의 단독 범행 여부와 정치적 동기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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