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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백악관 만찬장 총격 사건과 관련해 즉각 위로 메시지를 내고 정치적 폭력을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같은 날 세계 주요국 정상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폭력 행위에 대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더욱 안타깝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한다”며 미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연례 만찬 도중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이 시도됐으나 현장에서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각국 정상들도 이번 사건을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안전에 안도감을 표시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폭력은 민주주의에 설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민주주의 기관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공격은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 역시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에서 발붙일 곳이 없다”며 연대 의사를 표명했다.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각각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폭력 반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산체스 총리는 “폭력은 결코 해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도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안전을 기원하며 정치 폭력을 규탄했다.
유럽연합(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카야 칼라스 역시 “정치에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제사회는 정치적 극단주의와 폭력의 확산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는 모습이다.
특히 언론과 권력 간 소통의 상징적 행사인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제도 자체를 위협하는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속한 메시지는 한미 동맹 차원의 연대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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