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중동발 경제위기 점검 및 3기 신도시 현장 행보

김혜령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23:46]

김민석 국무총리, 중동발 경제위기 점검 및 3기 신도시 현장 행보

김혜령 기자 | 입력 : 2026/04/29 [23:46]

신문고뉴스] 김혜령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중동발 위기 대응과 민생 핵심 과제인 주택 공급 점검을 병행하는 ‘투트랙 행보’를 이어갔다.

 

비상경제 대응부터 현장 점검까지 이어진 이날 일정은 경제·안보·민생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정부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 임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민석 총리     ©국무조정실 제공

 

이날 오전 김민석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전쟁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에너지·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공직선거법 개정 공포안도 함께 심의됐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된 만큼, 총리는 관계 부처에 가짜뉴스 대응과 법정 선거사무 지원 등 공정한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총리는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3기 신도시 핵심 사업지인 남양주 왕숙지구를 방문, 주택 공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곳은 최대 8만 가구 공급이 예정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지역이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주택 공급은 필요한 양을 적절한 곳에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속도와 품질, 안전을 동시에 강조했다. 특히 인허가·보상·공사 과정에서 병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3기 신도싱 남양주 왕숙지구를 방문한 김민석 총리     ©국무조정실

 

중동 정세와 연계된 건설 자재 수급 문제도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현장에서는 철강재 가격 상승과 일부 자재 수급 지연이 보고됐고, 김 총리는 “대외 변수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자재 수급을 촘촘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건설 현장 내 안전보건센터를 찾아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공공 부문의 안전 책임을 재차 환기했다.

 

이날 행보는 중동 전쟁이라는 외부 충격 속에서도 경제 안정과 민생 정책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정부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주택 공급 확대를 핵심 국정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메시지도 담겼다.

 

 

정부는 앞으로도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주택 공급 차질 방지와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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