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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여성본부를 공식 출범시키며 여성 유권자 결집과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캠프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약 200명의 여성 지지자들이 참석해 “여성의 힘으로, 정원오 압승!”을 외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캠프 측은 여성본부를 현장 소통과 정책 제안의 핵심 창구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에는 남인순, 전현희, 고민정 등 여성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선대위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조직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격려사에서 “여성의 힘이 서울을 바꾼다”며 “여성본부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이번 선거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이 행복한 서울이 곧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울”이라며 성평등 도시 구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성본부를 이끄는 김한나 본부장은 “여성위원들이 지역 대표이자 특보단으로서 지역과 캠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며 “현장 간담회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본부 출범은 단순한 조직 확대를 넘어 정책 중심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캠프는 서울 전역 여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공약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미 ‘성평등특별시 서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독박육아, 경력단절, 젠더폭력 등 여성의 3대 부담 해소를 약속하고, 기존 모성보호 중심 정책을 넘어 ‘성·재생산 건강 서비스’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을 포괄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과거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경력보유여성’이라는 용어를 공식화하고, 다양한 성평등·모성 친화 정책을 추진해 정책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여성본부 출범은 지지 기반 확장과 정책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선거 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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