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어린이 건강·안전 중심 경기교육”…유보통합·돌봄·급식 등 5대 공약 발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5/04 [12:04]

안민석 “어린이 건강·안전 중심 경기교육”…유보통합·돌봄·급식 등 5대 공약 발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5/04 [12:04]

 안민석 경기교육감 후보가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안민석 후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핵심으로 한 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발표는 어린이날 104주년을 계기로 어린이 권리 보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 후보는 방정환 선생을 언급하며 “어린이를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제는 어린이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선행학습과 조기 교육 부담 속에서 어린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상상할 수 있는 환경으로 경기교육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시된 5대 공약은 ▲경기형 유보통합 추진 ▲초등돌봄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 ▲어린이 맞춤형 건강관리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유보통합과 관련해 안 후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며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초등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방과 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저녁과 주말까지 확대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과일 제공과 ‘건강급식의 날’ 운영 등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고, 초등학생 치과 치료비 지원, 정서 상담 확대, 맞춤형 영양관리, 1인 1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건강관리 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확대와 함께 온라인 범죄 및 스마트폰 과몰입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어린이가 안전해야 경기도가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해야 경기교육의 미래가 밝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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