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도교육감 후보, 동해 지역 교육격차 해소 공약 발표천곡동 중학교 신설·교육문화관 구축…수소·청정에너지 인재 양성 강조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6일 오전 고향인 동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현재 동해시의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인구의 약 33%가 거주하는 천곡동에는 중학교가 없는 반면, 묵호와 북평 지역에는 7개의 중학교가 밀집해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학군 불균형 해소와 함께 신시가지 교육·문화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2028년까지 동해·삼척 지역에 국내 1호 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미래 산업 대응 교육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천곡동 중학교 이전·신설 및 교육문화복합시설 건립 ▲동해교육문화관 신설 ▲동해·삼척 수소·청정에너지 교육벨트 구축 ▲수산업·국제물류 특성화학과 신설 ▲광희중·고 정상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천곡동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통학 환경을 개선하고 학군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교육문화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교육·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미래형 교육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해교육문화관 신설 계획도 밝혔다. 강 후보는 “학생들에게는 독서토론, AI 학습,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해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소·청정에너지 분야 계약학과 도입을 통해 학업과 취업이 연계되는 교육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대학과 협력한 전공 심화 프로젝트 수업을 고교 단계에서 운영하고, 졸업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동해상업고에 수산업 및 국제물류 특성화학과를 신설하고, 산업체 연계 취업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해양·물류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답보 상태였던 광희중·고 정상화 문제 해결 의지도 밝혔다. 강 후보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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