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과밀학급 반드시 해소”…신도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본격 추진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5/07 [10:56]

임태희 “과밀학급 반드시 해소”…신도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본격 추진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5/07 [10:56]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빽빽하게 교탁 앞까지 앉는 학생 없도록… 과밀학급 해결하겠다”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경기도 신도시 학교 현장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온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대적인 교육환경 개선 구상을 내놓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학교 신설과 증축, 모듈러 교실 도입 등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최근 수원 상촌중학교 현장 방문 당시를 언급하며 과밀교실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규모에 비해 학생 수가 지나치게 많아 교실 여유 공간이 거의 없고, 교탁 바로 옆까지 책상이 배치된 상황을 목격했다”며 “학생들이 빽빽한 교실에서 수업받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과밀교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20명 이내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돌봄과 맞춤형 지도를 강화해 교사와 학생 간 소통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단기적으로는 3년 이내 발생하는 과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갖춘 모듈러 교실을 신속히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학생 수 증가가 지속되는 학교는 증축을 추진한다. 또한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도 각각 1명씩 낮춰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임 예비후보 측은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과 학교 신설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과밀학급 해소 사업비를 대폭 편성하고, 초등학교 16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5곳 등 총 36개교를 개교해 신도시와 인구 밀집 지역의 학생 배치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쾌적한 교실은 질 높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2학기에도 흔들림 없이 과밀 해소 정책을 이어가 모든 학생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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