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압구정·개포 재건축 조합 방문…“행정이 밀착 지원해야”

김승호 수도권본부장 | 기사입력 2026/05/08 [22:51]

정원오, 압구정·개포 재건축 조합 방문…“행정이 밀착 지원해야”

김승호 수도권본부장 | 입력 : 2026/05/08 [22:51]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강남권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행정 일관성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7~8일 이틀 연속 강남권 재건축 조합과 주민들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핵심 공약인 ‘착착개발’ 정책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8일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장의 난제를 소통과 실력으로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실용주의자의 길”이라며 “서울 주거 문제는 공공과 민간, 다양한 정비사업 유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합장들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조합장은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 행정과 갈등 조정 능력을 보여줬다”며 “이념보다 실무 능력을 보고 직접 소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핵심 공약인 ‘착착개발’ 5대 방안도 상세히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 절차 동시 진행으로 사업 기간 3년 단축 ▲임대주택 매입비 현실화로 사업성 개선 ▲구청 권한 이양을 통한 신속 행정 ▲시장 직속 전문 매니저 파견 ▲SH·한국부동산원 공동 검증을 통한 공사비 갈등 해소 등이다.

 

 

정 후보는 “재건축은 행정이 얼마나 책임 있게 뒷받침하느냐에 따라 속도와 결과가 달라진다”며 “서울시장이 되면 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고 절차는 단순하게, 사업성은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직속 전문 매니저를 현장에 파견해 조합이 인허가와 공사비 갈등, 시공사 선정 문제 등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착공부터 입주까지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되는 ‘민주당 반개발’ 프레임에 대해서는 “이제는 시민의 간절함을 현실로 만드는 행정의 실력이 중요한 시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서울시장의 역할”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또 “강남4구 특별위원회를 민주당에 설치해달라고 요청했고 정청래 대표가 수락했다”며 “서울시와 중앙정부, 관계 부처가 함께 움직이며 복잡하게 얽힌 현안들을 직접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전날 송파구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현장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강남·비강남을 가리지 않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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