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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 본관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을 핵심 기조로, 대통합·현장 밀착형 선대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었다.
오전 10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열린 출범식 현장에는 당 지도부와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원외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사실상 지방선거 총력전을 선언하는 분위기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라는 슬로건이 내걸렸고, 참석자들은 “원팀 민주당”을 연호하며 결속을 다졌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대도약의 길을 열어낼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여전히 준동하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이번 선대위를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완벽한 원팀이자 승리를 향한 드림팀”이라고 소개하며 통합형 선대위 구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외부 인사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시종 전 지사를 두고는 “8전 8승의 선거 전승 기록을 가진 전략가”라고 치켜세웠고, WHO 기후·AI 정책 자문관인 안선하 위원장에 대해서는 “기후와 AI 의제를 시민 삶의 언어로 바꿀 인재”라고 평가했다.
또 대구 출신 외과의사 금희정 위원에 대해서는 “TK의 목소리를 민주당 안으로 끌어온 상징적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인 이본아 위원에 대해서는 “다문화 가족의 현실과 목소리를 전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인사 소개 때마다 큰 박수로 호응했다.
행사장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인물은 배우 이원종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이었다. 정 위원장은 “전국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세를 책임질 것”이라고 소개했고, 현장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또 경선 탈락 후 선거 지원에 나서는 박주민 의원을 ‘오뚝 유세단 시즌2’ 단장으로 소개하자 행사장에서는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향후 래핑 버스를 활용한 전국 순회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대위의 특징으로 ‘중앙은 슬림하게, 현장은 두텁게’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현역 최고위원과 중진 인사들이 전국 권역별 책임 지원 체계를 맡는다. 부산은 황명선 최고위원, 강원은 김병주 전 최고위원, 대전·세종은 박범계 전 장관, 울산·경남은 김두관 전 장관과 문정복 최고위원 등이 담당한다.
정 위원장은 특히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골목 단위 민심 행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골목골목 선대위가 효과를 거뒀다”며 “이번에도 소외된 곳 없이 찾아다니며 민심을 듣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국민의힘을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졌다. 정 위원장은 “윤 어게인 공천으로 다시 내란을 꿈꾸는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의 승리가 곧 이재명 정부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며 “이재명 정부와 지방정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때 국가균형발전도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6월 3일 승리”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고, 일부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는 정권 안정과 지방권력 재편이 동시에 걸린 선거”라며 긴장감 속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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