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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원에게 전 세대 한강조망과 남향배치를 동시에 확보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강남권 한강변 단지가 한강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북향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한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주동 배치와 세대 방향을 조정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이 단지 북측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조망을 우선하면 일조권이 약해지고 남향배치를 고려하면 조망 세대가 제한된다는 문제가 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압구정'으로 한강 조망과 남향 배치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는 DL이앤씨(기호 나번) '아크로 압구정'과 경쟁사 현대·한화 사업단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가 경쟁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 전체 1,397세대가 한강 조망 100%와 남향 배치 100%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조합원 간 동호수 배정에서 조망과 향에 따른 선호도 차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실 기준 일조권 개선 시뮬레이션으로 기존 조합 원안에서 일조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가 단 7.8%에 불과한 점도 개선한다. DL이앤씨는 설계안을 적용하면 48.8%로 41%p 상승한 수치다. 한강 조망을 온전히 소유하면서 남향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강남 한강변 재건축에서 남향과 한강 조망을 100% 동시에 확보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라며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는 물론 미래 자산가치 증대로 이어질 매력적인 설계”라고 평가했다.
압구정5구역재건축조합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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