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지방선거 전망…민주당 수도권 압도, 국민의힘 영남 우세

임두만 편집위원장 | 기사입력 2026/05/14 [23:47]

폴리마켓 지방선거 전망…민주당 수도권 압도, 국민의힘 영남 우세

임두만 편집위원장 | 입력 : 2026/05/14 [23:47]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미국 기반 글로벌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이 14일 공개한 한국 지방선거 후보별 승률 전망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남·울산 등 영남권 핵심 지역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 polymarket 예측값 기준 2026년 지방선거 후보별 승률지도          이미지 생성 챗 GTP      

 

14일 오후 4시10분(KST) 기준 공개된 예측값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4%의 승률을 기록하며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2%)를 크게 앞섰다.

 

서울시장 선거 역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79%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21%)를 상당 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96%를 기록하며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3%)를 압도했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95%,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94%를 기록했다. 세종시장 선거 역시 조상호 민주당 후보가 97%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남권에서는 국민의힘 우세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74%로 김부겸 민주당 후보(27%)를 앞섰고, 경남지사 선거 역시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75%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27%)에 우위를 보였다.

 

울산시장 선거는 접전 양상으로 분류됐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59%,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42%를 기록해 오차 범위 수준의 경쟁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 역시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5%,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6%로 집계돼 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호남권에서는 민주당 계열 우세가 유지됐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98%를 기록하며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2%)를 크게 앞섰다.

 

전북지사 선거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초접전 지역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53%,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47%를 기록하며 사실상 경합세를 형성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91%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9%)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예측시장의 흐름이 최근 여론조사와 정권 지지율, 수도권 민심 변화 등을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예측시장은 실제 여론조사와 달리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는 만큼 실제 여론조사는 물론 선거 결과와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 지표로만 봐야 한다.

 

한편 Polymarket은 가상자산 기반 글로벌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미국 대선과 국제정세, 스포츠, 금융시장 등 각종 이벤트 결과를 확률 형태로 거래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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