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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GTX 삼성역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후보를 향해 “숨지 말고 진실을 밝히라”고 공세를 펼쳤다.
정원오 캠프 ‘오세훈10년심판본부’ 공동본부장인 고민정 의원은 17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가 GTX 삼성역 철근 부실시공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감춘 채 위례신사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GTX 삼성역 공사구간 부실시공 사실을 보고받고도 올해 4월 말에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월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자 서울시가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공고를 내며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특히 위례신사선과 GTX 삼성역이 대규모 지하 복합개발 형태로 연결되는 점을 강조하며 “지하 5층 GTX 승강장을 떠받치는 기둥에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은폐한 채 사업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18년 동안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를 기다려온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부실 위에 쌓아 올린 철도가 아니라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며 “서울시민의 믿음을 배신한 은폐행정에 대해 오세훈 후보가 진실을 밝히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방은 서울시장 선거 국면에서 교통·안전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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