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운동회·소풍 사라진 학교 바꿔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5/25 [19:16]

안민석 “운동회·소풍 사라진 학교 바꿔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5/25 [19:16]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교권 보호와 현장체험학습 정상화, 광명 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결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5일 경기 광명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교권 보호와 과밀학급 해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신문고뉴스

 

안 후보는 25일 경기 광명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 유세 현장에서 “운동회와 소풍, 체험학습이 사라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기회를 잃고 있는 학교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교사노조의 현장체험학습 관련 성명서를 언급하며 교사 보호 장치 강화를 약속했다. 안 후보는 “체험학습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교육청이 법적 대응을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당선 직후 국회와 협의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민원 대응 방안으로는 ‘민원119 시스템’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교사 개인이 민원을 감당하는 구조를 바꾸고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행정을 분리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교사들에게 과도한 행정 업무를 떠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5일 경기 광명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교권 보호와 과밀학급 해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신문고뉴스


안 후보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운동회 등을 다시 활성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 가는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명 지역 현안으로는 구름산지구 과밀학급 문제를 언급했다. 안 후보는 “구름산지구 내 학교 부지 한 곳에는 초·중 통합학교를 조성하고, 남은 부지는 시민과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해 공공 교육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책상 위에서 정책이 나오는 시대를 종지부를 찍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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