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약 30건 접수됐다.
폭발은 로켓 및 유도무기 등 방산시설로 사용되는 사업장 내 연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7만5천379㎡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시설이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오전 1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85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 전신 화상을 입은 부상자 2명이며, 추가 피해자에 대한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당초 현장에서는 최대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일부 인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연구시설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발생 직후 김민석 국무총리는 긴급 지시를 통해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 등에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대전시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에는 현장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원 및 구조 활동 협조를 지시했으며, 인근 의료기관을 신속히 확보해 부상자 이송과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장이 로켓 추진체와 방산 관련 시설이라는 점에서 화재 과정에서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연기 성분에 대한 공식 분석 결과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알루미늄 산화물 미세입자, 각종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성분 분석 전까지는 특정 물질을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연기 발생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인 미상의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폭발 #대전화재 #유성구화재 #방산시설사고 #공장폭발 #화재사고 #인명피해 #소방대응1단계 #김민석국무총리 #긴급지시 #유해물질주의 #로켓추진체 #대전유성구 #사망사고 #산업재해 #소방청 #경찰조사 #속보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