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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제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새로운 의장단이 5일 공식 출범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국민의 열망과 나라의 미래를 담은 개헌을 꼭 이뤄 시대적 책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하며, 후반기 국회를 민생과 개혁, 국가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의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인순 국회부의장은 개혁 과제와 민생 입법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으며, 박덕흠 국회부의장은 "의회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여야 협치와 국회 정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6·3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의 선서도 함께 진행됐다. 여야를 막론하고 신임 의원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와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정치권의 관심은 재보선을 통해 원내 복귀에 성공한 중량급 정치인들에게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의원은 6선 고지에 오르며 다시 국회에 복귀했고, 참여정부 핵심 인사 출신인 이광재 의원 역시 원내에 입성하면서 향후 민주당의 정책·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진숙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 의사를 밝히며 방송·미디어 정책 분야에서 역할을 예고했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보수 재편의 핵심 인물로 주목받으며 향후 독자적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의장단 출범을 계기로 선거 국면을 마무리하고 민생 국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의원은 "가치와 이념은 결국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승리와 패배 또한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후반기 국회는 오직 국민을 위해 충직하게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후반기 국회 출범과 함께 원 구성 협상, 민생 입법, 개헌 논의, 검찰·사법개혁,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여야가 지방선거 이후 첫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하는 만큼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향후 정국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며, 향후 여야 협치와 국회 운영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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