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보훈의 가치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사회 만들겠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06 [13:25]

김동연 "보훈의 가치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사회 만들겠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6/06 [13:25]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충일인 6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도사를 말하고 있다.  © 신문고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 보훈의 가치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수원시 현충탑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가장 단단한 뿌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자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그리고 그 뜻을 묵묵히 이어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헌신 위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은 수많은 시련과 위기 속에서도 자유와 평화, 번영을 향해 쉼 없이 나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가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뿌리가 깊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의 뿌리는 독립과 호국, 민주주의의 가치이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가장 단단한 뿌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해 온 보훈정책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세 배 이상 인상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며 "전국 최초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해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더욱 두텁게 지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독립기념관과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고 다양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고르게 기억하며 선열들의 뜻과 정신을 더 크게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참전용사와 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유가족 여러분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훈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준비하는 굳건한 힘"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 보훈의 가치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추도사를 마무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몸소 실천하신 애국은 지나간 역사의 한 장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날마다 새겨야 할 마음이자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할 약속"이라며 "경기도는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위에 더 평화롭고 따뜻하며 단단한 내일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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