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2026 제5회 언제나 보훈페스티벌' 성황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주관, 체험·음식·공연·패션쇼로 현충일 의미 되새겨…1만3천여 시민 참여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6/08 [20:55]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2026 제5회 언제나 보훈페스티벌' 성황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주관, 체험·음식·공연·패션쇼로 현충일 의미 되새겨…1만3천여 시민 참여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6/08 [20:55]

▲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경기북부보훈지청 “2026 제5회 언제나 보훈페스티벌 성료”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의정부도시교육재단(대표이사 이성)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현충일을 맞아 개최한 '2026 제5회 언제나 보훈페스티벌'이 1만3천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정부시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보훈외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국가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올해 행사는 'BE The HERO, 영웅을 기억하고 영웅이 되어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보훈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패션쇼로 구성된 보훈페스타와 '대한민COOK·UN참전COOK 보훈푸드페스타'로 나뉘어 운영됐다. 보훈페스타에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에 약 4,600명, 공연 관람객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푸드페스타에는 4,1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총 연인원 1만3,7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콜롬비아참전용사협회, 대경대학교,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신한대학교 청소년들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탤런트 이선진, 의정부시태권도시범단, 제8기동사단 군악대, 분리수거밴드 등이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보훈 체험부스는 독립·호국·민주·상이군경·인빅터스 게임 등 대한민국 보훈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현충일 조기 게양과 오전 10시 묵념의 의미를 알리는 프로그램, 2029년 대한민국 인빅터스 게임 유치 기원 체험부스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보훈 굿즈도 눈길을 끌었다. 반다나 등 MZ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기념품은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제8기동사단 군악대와 로우번, 분리수거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분리수거밴드는 시민들이 외친 단어를 활용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노래를 즉석에서 만들어 부르며 보훈의 의미를 음악으로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패션쇼였다. 1부에서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김구 150주년 MY WISH 패션쇼'가 진행돼 백범의 정신과 문화강국의 꿈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이어 열린 'RUN WAY FOR INVICTUS' 패션쇼는 상이군경과 부상 경찰·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재활 의지를 영상과 의상, 특수분장 오브제를 결합해 표현한 융합형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날레에는 실제 의정부 지역 제복공무원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연평해전 영웅인 이희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함께 등장해 시민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운영한 '대한민COOK·UN참전COOK 푸드페스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보훈외교단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청소년들은 수개월간 준비한 메뉴에 역사적 의미와 보훈 정신을 담아 시민들이 음식을 통해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배우도록 했다.

 

특히 '나는 독수리가 되고 싶었닭' 메뉴는 김구 선생이 추진했던 독수리 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닭고기 랩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특별 예우도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는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줄을 서지 않고 무료로 푸드페스타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야외 에어컨과 선풍기가 설치된 전용 휴게공간도 제공됐다.

 

행사를 준비한 보훈외교단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현충일을 즐겁게 보내면서도 영웅을 기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수개월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훈의 의미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성 의정부도시교육재단 대표이사와 박찬경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 보훈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언제나 보훈페스티벌'은 현충일과 보훈의 의미를 체험, 음식, 공연, 패션 등 문화 콘텐츠와 접목한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축제로, 보훈을 일상 속 실천 문화로 확산시키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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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경기북부보훈지청 “2026 제5회 언제나 보훈페스티벌 성료”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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