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며 "특검 추천권을 개혁신당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특검법에 음모론이 섞여 있어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오히려 음모론이 섞여 있기 때문에 특검을 받아야 한다"며 "음모론은 어둠 속에서 자라고 햇빛 아래에서 죽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7년간 부정선거 음모론에 가장 강하게 맞서온 정치인이라고 강조하며 "사전투표 개표 숫자가 5억9000만분의 1 확률이라는 주장 역시 엉터리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 논쟁은 개인의 확신이 아니라 국가의 공식 기록으로 종결돼야 한다"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인사들의 주장도 특검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모론에 대한 탄압은 그들을 순교자로 만들지만 검증은 그들을 역사 앞에 세운다"며 "특검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진실 규명 의지를 특검 수용 여부로 판단해 온 정치 문화의 출발점이 민주당이었다"며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자신이 과거 명태균 특검에 찬성했고, 수사 대상에 올랐을 때도 회피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결백한 사람에게 수사는 형벌이 아니라 결백을 증명하는 기회"라고 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서도 "이번 사태가 무능에 따른 관리 실패일 뿐 부정이 아니라면 오히려 특검을 선호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이미 음모론 하나가 계엄포고령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목격했다"며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다시 먹잇감을 제공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음모론이 섞인 특검을 받을 수 없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추천 특검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특검 추천은 개혁신당이 맡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지난 7년 동안 부정선거 음모론과 싸워왔고 어느 권력의 눈치도 볼 이유가 없는 정당"이라며 "선관위의 관리 부실은 엄정히 규명하고 음모론의 허구는 사법적으로 확정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한 전례도 있다"며 "그럼에도 이를 거부한다면 국민은 민주당이 진실 규명보다 정치적 유불리를 우선한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특검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개혁신당은 국정조사와 함께 특검 추진, 책임자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선관위 #특검 #특별검사 #부정선거논란 #투표용지부족 #지방선거 #국정조사 #민주당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진실규명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