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G7 무대서 정상외교 본격화…캐나다·독일·인도 등과 정상회담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6/06/17 [23:20]

李 대통령, G7 무대서 정상외교 본격화…캐나다·독일·인도 등과 정상회담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6/06/17 [23:20]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독일, 인도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정상외교 행보에 나섰다.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한국과 독일의 우애관계를 확인했다. (사진, 청와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잇따라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글로벌 현안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온 소중한 친구이자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온 핵심 우방국”이라며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이 대통령(사진, 청와대)     

 

특히 방산과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캐나다의 방산 역량 강화와 에너지 강국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 간 호혜적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올해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독일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미래 산업과 글로벌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한국과 독일이 수교 이후 140여 년간 구축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에너지, 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독일 총리와 악수하는 이 대통령     ©사진, 청와대

 

양 정상은 공급망 안정과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독일 경제계 주최 ‘아태비즈니스회의(APBK)’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는 독일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협력 의지를 보여준 것은 매우 뜻깊다”며 평화와 안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는 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걸친 관계 격상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회담 이후 “지금까지 한국과 인도는 경제 규모와 협력 잠재력에 비해 협력 수준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양국이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모디 인도 총리와 악수하는 이 대톹령     ©사진, 모디 총리 sns 갈무리

 

모디 총리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과 인도는 무역과 상업은 물론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도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 양국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은 전통적 우방국인 캐나다와 독일은 물론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국가인 인도와의 협력 확대까지 추진하며 경제안보와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다층적 외교 행보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번 정상외교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외교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협력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대통령 #G7정상회의 #정상외교 #캐나다 #마크카니 #독일 #프리드리히메르츠 #인도 #나렌드라모디 #한캐나다정상회담 #한독정상회담 #한인도정상회담 #경제협력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