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AI·반도체로 경기 대도약…3기 신도시·북부대전환 속도 낸다"

AI 행정혁신·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완성·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주문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6/26 [13:19]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AI·반도체로 경기 대도약…3기 신도시·북부대전환 속도 낸다"

AI 행정혁신·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완성·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주문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6/26 [13:19]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과 3기 신도시 조기 추진, 경기북부 대전환,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등을 민선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 추 당선인이 25일 경기준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정 현안회의'에서 핵심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 신문고뉴스  © 신문고뉴스


추 당선인은 25일 경기준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정 현안회의' 3일 차 회의에서 주거와 민생경제, 미래산업, 복지·돌봄, 문화예술, 북부 대전환, 기후·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미애 당선인을 비롯해 김태년 경기준비위원회 위원장과 각 분과·특별위원회, 경기도 실·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자료사진  © 신문고뉴스

 

추 당선인은 "AI와 반도체 산업을 통해 경기도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으로 확보되는 재원은 청년 일자리와 청년 주거, 교통복지 확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달라"며 "도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혁신적인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재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입 전망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추 당선인은 "향후 현실적인 재정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세입 추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주택 관련 부서와 세정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세입 전망을 면밀히 분석해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났는데 현장의 요구와 정책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며 "주요 사업은 담당 책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당선인은 "국가 차원의 반도체 경쟁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용수 저장시설과 전력 공급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자료사진  © 신문고뉴스


경기북부 발전 전략과 관련해서는 개발 속도와 함께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북부 대전환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경기북부 발전 과제를 풀 중요한 기회"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토지 확보에 그치지 말고 교통과 교육, 일자리, 투자 지원 등 사람이 머물고 기업이 찾아오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도 공모 방식과 산업 생태계를 유연하게 설계하고 지역과 기업,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3기 신도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추 당선인은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사안별 원인과 해결 방안,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까지 구체적으로 보고해 달라"며 "현장에서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신도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돌봄 분야에서는 행정 칸막이를 허무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의지를 밝혔다.

 

그는 "통합돌봄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복지와 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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