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1%·부정 41%…부정평가 첫 40% 돌파 [갤럽]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6/06/26 [16:03]

李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1%·부정 41%…부정평가 첫 40% 돌파 [갤럽]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6/06/26 [16:03]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1%로 처음 4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27%)을 14%포인트 앞섰다.

 

한국갤럽이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5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였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부정률은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80%를 웃돌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9%, 보수층의 6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51%, 부정 평가는 4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50대의 긍정 평가가 각각 61%로 가장 높았으며, 20대는 36%로 가장 낮았다.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소통', '직무 능력·유능함'(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이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10%),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국방·안보'(4%)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지방선거 직후 부정 평가 이유로 크게 부각됐던 선거관리위원회 문제가 국정조사 국면으로 넘어간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경제와 부동산 문제가 다시 주요 평가 요인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은 27%였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이 각각 1%였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18%, 무당층 34%로 나타나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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