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일한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회장 접견…"한일 협력은 필수""정부 넘어 의회·지방정부·기업·국민 잇는 교류 확대해야"...."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위해 의원외교 역할 더욱 중요"[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일한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회장을 만나 한일관계 발전과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다케다 의원이 지난 3월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면서,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취임 후 1년간 셔틀외교가 안착하면서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 가운데 또한 한국과 일본이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 대변인은 이어 "다케다 회장은 한일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지방 셔틀외교’가 일본 내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했다"면사 "아울러 양국 국민들간 교류와 신뢰가 커지면서, 한일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도 전했다.
그리고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케다 회장과의 접견 사실을 소개하며 "한일관계의 미래와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케다 회장에 대해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한의원연맹에서 활동하며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이라고 소개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일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복합적인 글로벌 현안 속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은 미래를 함께 준비해야 할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양국 정부 차원의 협력뿐 아니라 의회와 지방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을 잇는 폭넓은 교류가 이어질 때 한일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굳건한 연결고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는 우리 측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의원과 간사장 민홍철 의원도 함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함께 자리해 주신 주호영 회장과 민홍철 간사장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국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한일관계를 물려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정부 간 외교를 넘어 의회와 지방정부, 경제계,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는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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