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일한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회장 접견…"한일 협력은 필수"

"정부 넘어 의회·지방정부·기업·국민 잇는 교류 확대해야"...."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위해 의원외교 역할 더욱 중요"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6/26 [23:15]

이재명 대통령, 일한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회장 접견…"한일 협력은 필수"

"정부 넘어 의회·지방정부·기업·국민 잇는 교류 확대해야"...."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위해 의원외교 역할 더욱 중요"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6/26 [23:15]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일한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회장을 만나 한일관계 발전과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다케다 회장과 며담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청와대 제공)     

 

26일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다케다 의원이 지난 3월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면서,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취임 후 1년간 셔틀외교가 안착하면서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 가운데 또한 한국과 일본이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 대변인은 이어 "다케다 회장은 한일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지방 셔틀외교’가 일본 내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했다"면사 "아울러 양국 국민들간 교류와 신뢰가 커지면서, 한일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도 전했다.

 

 

그리고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케다 회장과의 접견 사실을 소개하며 "한일관계의 미래와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케다 회장에 대해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한의원연맹에서 활동하며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이라고 소개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일 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복합적인 글로벌 현안 속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은 미래를 함께 준비해야 할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양국 정부 차원의 협력뿐 아니라 의회와 지방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을 잇는 폭넓은 교류가 이어질 때 한일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굳건한 연결고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는 우리 측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의원과 간사장 민홍철 의원도 함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함께 자리해 주신 주호영 회장과 민홍철 간사장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국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한일관계를 물려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정부 간 외교를 넘어 의회와 지방정부, 경제계,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는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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