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공정·혁신·포용으로 도민 삶 바꾸겠다"…경기준비위 활동 마무리

120대 정책제안 전달…재정혁신TF·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등 민선9기 청사진 제시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6/29 [17:15]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공정·혁신·포용으로 도민 삶 바꾸겠다"…경기준비위 활동 마무리

120대 정책제안 전달…재정혁신TF·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등 민선9기 청사진 제시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6/29 [17:15]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민선9기 경기도 출범을 앞두고 "공정의 원칙과 혁신의 속도, 포용의 마음으로 도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당선인 경기도지사직 준비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종합보고회를 열고 지난 15일간의 활동 성과와 민선9기 핵심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 추미애 당선인 경기도지사직 준비위원회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 신문고뉴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당선인을 비롯해 김태년 경기준비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장,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비위원회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정의 비전을 도민들에게 보고했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모든 구성원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준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제2의 경기준비위원회' 역할을 하며 민선9기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업무보고 116건, 현장방문 26건, 간담회 123건, 내부회의 277건 등을 진행하며 도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공정·혁신·포용을 핵심 가치로 한 '120대 정책제안'도 마련했다. 공정 분야에서는 지방노동감독관 신속 도입과 공공택지 중심 주택공급 확대를, 혁신 분야에서는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과 경기 농축산 AX플랫폼 구축을, 포용 분야에서는 수도권 행정협의회 활성화와 임산부 원스톱 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자료사진  © 신문고뉴스

 

도민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당선인에게 바란다' 온라인 창구를 운영해 총 3,020건의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 교통·건설·환경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취업, 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도민 의견을 향후 정책 발굴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시민참여위원회와 정례 타운홀미팅 등 지속적인 참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추미애 당선인은 "재정이 넉넉할 때 일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도정의 실력"이라며 "보여주기식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민생과 안전, 돌봄, 일자리 등 도민이 체감하는 분야에 재정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성장의 성과가 도민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성장과 민생의 간극을 줄이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는 재정 재설계를 위한 '재정혁신TF' 구성과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도민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한 '경기편하G버스' 노선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준비위원회는 30일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추미애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현충탑 참배와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9기 경기도지사 임기를 공식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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