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멈춘 고양 다시 뛰게"...시민과 함께 '대전환' 선언민선 9기 공식 출범…소통행정·공직혁신·교통·경제·민생 3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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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고양의 ‘대전환’ 이끌 것”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민선 9기 공식 취임과 함께 "멈춘 고양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 혁신과 도시 대전환을 선언했다.
민 시장은 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멈춘 고양, 다시 뛰게!'를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양특례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민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이후 30년 동안 변화를 위해 타협하지 않고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고양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불통행정 끝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민 시장은 우선 시민들에게 '불통행정 종식'과 '공직사회 혁신'이라는 두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고 시정회의를 생중계하는 등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고 정례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 의견이 시정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 시장은 "시민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자, 과감하게 혁신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성과와 실력 중심의 공직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교통·경제·민생 살리는 '3대 비전' 제시
민 시장은 고양시 재도약을 위한 3대 핵심 비전으로 ▲교통혁신 ▲일자리 중심 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노선 체계를 전면 개편해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고, 고양형 '편하G버스' 운영과 광역철도망 확충, 장애인콜택시 확대,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AI, 게임, 항공우주, 자율주행, K-푸드 등 미래산업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육성하고, 디지펜 공과대 국제캠퍼스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K-컬처밸리 아레나와 킨텍스를 문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북한산-창릉천-한강-행주산성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확대와 청년기본소득 복원, 중단된 마을공동체사업과 작은도서관 재개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자치와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고양아레나 등 즉각 추진
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추진할 '4가지 즉각적인 변화'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는 ▲고양신청사 건립사업 원안 추진 ▲고양아레나 조기 착공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기념관 재개방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 부활을 제시했다.
취임 첫날에는 현충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시장실 문턱 제거, 시장 직통 문자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회의 생중계, 고양고양이 캐릭터 부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개방 등을 담은 민선 9기 첫 결재를 진행하며 시정 혁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공정한 인사로 공직사회 혁신"
민 시장은 취임 첫 일정 가운데 하나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명예조합원으로 가입하며 공직사회와의 소통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학연과 지연 중심의 인사를 철폐하고 오직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종문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용행정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마련을 요청했고, 민 시장은 특별휴가를 포함한 복지 확대와 공직자 의견의 시정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앞으로 격월 정례 간담회를 열어 노조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민 시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시장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소통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경제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고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고양의 ‘대전환’ 이끌 것”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 ▲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고양의 ‘대전환’ 이끌 것”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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