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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무궁화
다선 김승호
비가 쏟아지면 마음 한켠이 젖어 슬퍼지고, 햇살이 눈부시면 온몸은 뜨거운 계절을 품습니다.
꽃이 피어나면 그 꽃은 말없이 내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대를 향한 그리움은 비도 햇살도 견디며 쓰러질 듯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분홍빛 꽃잎 아래 하얀 속살을 곱게 품고, 노란 꽃술로 사랑과 생명을 노래하는 무궁화가 피어납니다.
무궁화는 내 가슴에 살아 숨 쉬는 나라와 민족의 자부심이며, 수많은 시련을 견디고도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꽃입니다.
내 기억 속 무궁화는 어제의 역사를 품고, 오늘을 지키며, 내일을 밝히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영원히 피어날 우리의 국화입니다.
202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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