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詩線] 오늘의 시 "내 마음에 무궁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7/08 [07:19]

[김승호 詩線] 오늘의 시 "내 마음에 무궁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7/08 [07:19]

 

내 마음에 무궁화

 

                     다선 김승호

 

비가 쏟아지면

마음 한켠이 젖어 슬퍼지고,

햇살이 눈부시면

온몸은 뜨거운 계절을 품습니다.

 

꽃이 피어나면

그 꽃은 말없이 내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대를 향한 그리움은

비도 햇살도 견디며

쓰러질 듯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분홍빛 꽃잎 아래

하얀 속살을 곱게 품고,

노란 꽃술로

사랑과 생명을 노래하는

무궁화가 피어납니다.

 

무궁화는

내 가슴에 살아 숨 쉬는

나라와 민족의 자부심이며,

수많은 시련을 견디고도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꽃입니다.

 

내 기억 속 무궁화는

어제의 역사를 품고,

오늘을 지키며,

내일을 밝히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영원히 피어날 우리의 국화입니다.

 

        2026. 7. 8.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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