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청년·민생·당 혁신 공약 제시

"하나 되는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청년의 미래 밝히는 '젊은 민주당' 만들겠다" 포부 밝혀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7/08 [12:15]

고민정,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청년·민생·당 혁신 공약 제시

"하나 되는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청년의 미래 밝히는 '젊은 민주당' 만들겠다" 포부 밝혀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6/07/08 [12:15]

[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오는 8월 17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청년의 미래를 밝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젊은 민주당',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국회 소통관에서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는 고민정 의원     ©고민정 페이스북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출마 선언문을 통해 고 의원은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여당으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무한한 책임이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의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의 부족함을 철저히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30 청년층이 민주당을 외면한 이유는 민주당이 기득권 세력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삶보다 내부 갈등에 매몰됐다는 비판을 인정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이 이념 대립보다 심각한 '격차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득과 자산, 일자리, 성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조차 구하기 어렵고 자영업자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현실"이라며 "정치는 불안한 미래를 살아가는 국민을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낙인찍기와 계파 정치에서 벗어나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내 단합과 외연 확장을 함께 이뤄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 회견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고민정 의원     ©인터넷언론인연대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부동산과 청년 일자리 대책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부동산 문제는 이념이 아닌 실용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대법원·대검찰청 이전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확대 ▲전월세 정책 세분화 ▲청년·신혼부부 대출 규제 완화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전면 개편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청년과 미래 투자에 활용하고, 기업의 신입 채용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당 혁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청년 당직 할당제 도입과 당대표 직속 '청년미래위원회' 설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당원이 참여하는 '당원공론화위원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 의원은 "청년을 필요할 때만 부르는 대상이 아니라 민주당의 주인으로 키우겠다"며 "청년이 당 운영과 정책 결정의 중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어떤 정당인지 증명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김대중의 인내, 노무현의 도전, 문재인의 포용을 이어받아 국민 모두의 민주당을 만들고,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된 성과를 회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집권여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는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 공식적으로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정청래 전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 의원은 청년 중심의 당 혁신과 민생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출마 #전당대회 #민주당 #이재명정부 #청년정책 #민생정치 #당혁신 #청년미래 #주거정책 #일자리정책 #국회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