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대한민국 비전' 수립 시동…노동·교육·연금 등 개혁 추진기획처 하반기 업무보고…3대 메가프로젝트 총력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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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예산처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자료 갈무리 © |
◆ 향후 핵심 추진과제
박 장관은 "지금 우리는 AI로 대표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동시에,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등 구조적 위기도 마주하고 있는 결정적 시기에 맞닥뜨렸다"고 밝히고 "앞으로 기획처는 대한민국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든든한 재정으로 뒷받침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새로운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전략을 수립한다.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의 대한민국 비전을 주권자인 국민, 특히 청년세대와 함께 만들어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를 출범시켜 30~40대 민간연구진을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민제안 플랫폼도 구축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5년 단위의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분야별 기본계획, 1년 단위의 예산안과 역점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력 높은 살아있는 전략으로 만든다.
한편, 당장의 민생 및 성장 잠재력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해 산업 대전환, 양극화, 지방소멸,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의 구조적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이어서 든든한 재정을 통한 적극적·전략적 재원 배분에 앞장선다.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총력 뒷받침하고, 성장잠재력 확충과 성장과실의 세대·지역·계층 확산을 위한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반도체 호황 등으로 예상되는 추가 세수를 적립해 청년세대, 성장동력, 지방, 인재 등에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재정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성역 없는 지출 구조조정도 한다.
전체 재량지출의 15% 수준을 감축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폐지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기초연금 등 의무지출도 근본적인 제도개선으로 10% 수준을 감축할 계획이다.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통합재정사업평가를 심층진단해 고도화하고, 투자형 R&D 신설, 콘텐츠 산업 수익 공유, 전략수출상생기여금 등으로 정부 투자의 성과가 다시 국가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기획처는 또한 국민·국회·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재정운용의 기준으로 삼는다.
국회·정당으로부터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과 분야별 투자중점에 대한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을 새로 시작하고, 중앙·지방·지방교육 재정정보를 통합·제공하는 플랫폼인 '모두의 재정'을 구축해 재정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국민 생애주기에 따라 촘촘하고 빈틈없는 재정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청년·고령층·장애인 등 핵심대상과 일자리·주거·자산형성 등 핵심분야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예산의 집행도 국민의 관점으로 개편해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실적을 기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지금의 기회는 대도약으로, 위기는 대전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멀리 내다보며 담대하게 내일을 준비하고, 가까이 살피며 꼼꼼하게 오늘을 챙기겠다"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