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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향한 각계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단체와 노동계, 외식업계가 잇따라 공개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김 후보는 충청권 광역단체장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세 확산에 나서는 등 '대세론'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단, 한국노총 산별노조위원장단, 대한외식업중앙회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 지지 선언을 받았다.
가장 먼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단 간담회에서는 김남연 수석부회장이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지도자, 김민석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김 후보는 총리가 되면 공관으로 초대하겠다던 발달장애인과의 작은 약속을 지켜냈고, 돌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해 '약자의 휴일' 정책을 직접 마련한 따뜻한 지도자"라며 "민주당에는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고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민생 해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국정을 책임졌던 실력을 겸비한 김민석 후보야말로 민주당을 이끌 적임자"라며 "장애인 가족들은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 당대표로 김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치를 하면서 더 큰 권한을 갖는다는 것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당의 책임을 맡게 된다면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열린 한국노총 산별노조위원장단과의 간담회에서는 노동 정책과 당정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 후보는 "AI 대전환 시대에 노동계와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한 길을 찾고 싶다"며 당 지도부에 '노동계 몫 최고위원'을 두는 구상도 소개했다.
한국노총 산별노조위원장들은 "김 후보가 당대표가 돼 한국노총과 민주당의 정책 연대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한외식업중앙회 회장단도 국회에서 별도의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김우석 대한외식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외식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외식업은 민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분야이자 자영업이 집중된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보내주신 지지만큼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각계 지지 선언과 함께 충청권 지방정부와의 협력 행보도 이어갔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잇달아 만나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와 AI 산업 육성,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서 조상호 세종시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까지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K-바이오 등 지역 현안을 협의했다.
김 후보는 "당정이 하나가 돼 지방정부의 핵심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중앙당과 지방정부가 함께 뛰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당대표 선거 공약으로 '10플러스 100일 플랜'을 발표하고 ▲영호충 메가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설치 ▲AI 산업전환과 균형성장 ▲지방주도 정치 실현 ▲노동·청년 중심 지도부 구성 등을 제시하는 등 민생과 지방 성장, 약자 보호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김 후보 측은 장애인과 노동계, 자영업계, 지방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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