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주민 목소리 예산에 담는다…2027년 경기교육재정 논의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개최…AI·디지털 교육부터 학생 심리정서지원까지 심의
주민·학생·학부모·교직원 제안 검토…“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으로 연결”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8/28 [17:11]

경기도교육청, 주민 목소리 예산에 담는다…2027년 경기교육재정 논의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개최…AI·디지털 교육부터 학생 심리정서지원까지 심의
주민·학생·학부모·교직원 제안 검토…“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으로 연결”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8/28 [17:11]

 

▲ 2026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회의   

 

경기도교육청이 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목소리를 2027년도 경기교육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7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 의견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는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제8기 자문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 대표와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위원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화성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교육예산 제안을 살펴보고 2027회계연도 본예산 반영 여부를 최종 검토했다.

 

특히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미래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청소년의회 등 학생들이 제안한 주요 사업은 ▲학생 심리정서지원 강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 확대 ▲진로체험 교육 확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용 자료 개발 및 배부 등이다.

 

학부모와 주민들의 제안도 함께 다뤄졌다. 주요 내용은 ▲AI·디지털 역량교육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만 3세 대상 교사 대 유아 비율의 점진적 축소 ▲편한 교복 전환에 따른 지원 확대 등이다.

 

▲ 2026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회의  

 

최근 교육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역량을 비롯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체육활동, 진로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폭넓게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통해 반영된 예산이 단순한 예산 편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교육재정 운영의 주인인 주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담는 소중한 통로”라며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반영된 예산은 향후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6년 제2회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회의  자료사진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교육 재정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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